충전기·케이블 정리법|안 쓰는 충전선을 줄이고 깔끔하게 보관하는 방법

스마트폰, 이어폰, 태블릿, 노트북, 보조배터리까지 사용하는 기기가 늘어나면 케이블도 자연스럽게 많아집니다.

처음에는 하나씩 필요해서 보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떤 기기에 쓰는 선인지 모르는 케이블과 예비 케이블이 한 서랍에 섞이기 쉽습니다.

충전기와 케이블 정리에서 중요한 것은 예쁘게 감아 넣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기기에 쓰는 선인지, 지금 필요한 선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먼저 집에 있는 케이블을 한곳에 모은다

책상 서랍, 침대 옆, 가방, 여행 파우치처럼 여러 곳에 케이블이 나뉘어 있으면 실제로 몇 개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까지 한 번에 모아봅니다.

그다음 대략적인 용도로 나눕니다.

  • 스마트폰·태블릿
  • 이어폰·소형 기기
  • 보조배터리
  • 노트북
  • 기타 전자제품

단자가 비슷해 보인다고 같은 성능이나 용도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정 기기에 필요한 출력이나 데이터 전송 여부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용도를 바로 알 수 없는 선은 무조건 버리기보다 잠시 따로 둔 뒤 실제 연결되는 기기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현재 사용하는 기기부터 확인한다

케이블보다 기기를 먼저 보면 정리가 쉬워집니다.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 / 이어폰 / 태블릿 / 노트북 / 보조배터리

등을 확인하고 어떤 충전선이 실제로 필요한지 연결해봅니다.

같은 규격을 여러 기기가 함께 사용한다면 모든 기기마다 별도 케이블을 여러 개 보관할 필요는 없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용 충전기가 필요한 노트북이나 특정 기기는 일반 충전선과 따로 관리하는 편이 찾기 쉽습니다.

원문에서도 기기 목록을 먼저 확인한 뒤 필요한 케이블의 수와 역할을 정하는 흐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선과 예비 선을 나눈다

케이블을 모두 같은 서랍에 넣기보다

현재 사용하는 것 / 예비로 보관하는 것

을 나눕니다.

현재 사용하는 케이블은 실제 충전 장소에 두는 것이 편합니다.

예를 들면

  • 침대 옆 → 스마트폰
  • 책상 → 노트북·이어폰
  • 가방 → 외출용

처럼 역할을 정할 수 있습니다.

예비 케이블은 매일 사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별도의 파우치나 서랍 한 칸에 보관합니다.

예비품의 적정 수량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무조건 몇 개라고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사용 장소와 고장·분실 시 필요성을 기준으로 남기면 됩니다.

상태가 애매한 케이블은 보관하기 전에 확인한다

고장 난 것 같은데 버리기는 아까워 서랍에 넣어둔 케이블도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작동하지 않는 케이블은 예비품이 될 수 없습니다.

연결이 자주 끊기거나 단자가 지나치게 헐겁고, 피복이 손상되거나 눈에 띄는 이상이 있는 케이블은 계속 사용하기보다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충전기에서 비정상적인 발열이나 변색 등 이상이 느껴진다면 사용을 계속하기보다 제품 제조사의 안전 안내나 점검 방법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비슷한 케이블에는 짧게 표시한다

같은 색과 모양의 케이블이 여러 개라면 나중에 다시 헷갈리기 쉽습니다.

특히 기기별로 성능이나 용도가 다른 케이블이라면 짧은 라벨을 붙여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 / 보조배터리 / 데이터 / 여행용

정도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케이블 타이나 작은 라벨 등을 활용할 수 있지만 너무 복잡한 분류 체계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케이블을 지나치게 작게 감지 않는다

케이블을 정리한다고 아주 작게 접거나 강하게 묶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면서 느슨하게 정리하고, 단자 바로 옆이 강하게 꺾이지 않도록 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선은 매번 완전히 감아 넣기보다 책상이나 침대 옆에서 필요한 길이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정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여행용 케이블은 따로 두면 편하다

여행할 때마다 집에서 사용하는 충전기를 빼서 가방에 넣었다가 다시 설치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여행용 파우치를 따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행용이라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케이블을 잔뜩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여행 중 사용하는

  • 휴대폰 충전선
  • 보조배터리용 케이블
  • 필요한 충전기

정도만 구성하면 됩니다.

귀가 후에는 그대로 보관해두면 다음 여행 준비도 간단해집니다.

연결할 기기가 없는 케이블은 다시 생각한다

예전에 쓰던 휴대전화나 카메라의 케이블을 계속 보관하고 있다면 현재 연결할 기기가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해당 기기를 이미 처분했고 다른 용도도 없다면 케이블을 계속 가지고 있을 이유는 줄어듭니다.

반대로 오래된 카메라나 저장장치처럼 아직 보관 중인 기기가 있다면 기기와 케이블을 함께 보관하는 편이 나중에 찾기 쉽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나 케이블의 배출 방식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거주지의 소형 폐가전·전자폐기물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함은 케이블을 줄인 다음 고른다

케이블 정리함부터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사용 중 → 예비 → 용도 확인 → 불필요한 것 정리

순서로 남길 케이블을 정합니다.

그다음 남은 수량에 맞춰 작은 파우치나 서랍 칸막이를 활용하면 됩니다.

투명한 정리함이라면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불투명한 상자는 겉에 간단한 이름을 적어두면 됩니다.

충전기 정리는 ‘선을 잘 감는 기술’보다 수량 정리가 먼저

충전선이 엉키는 가장 큰 이유는 정리함이 부족해서만은 아닙니다.

무슨 선인지 모르거나, 실제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까지 계속 보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간단한 정리 순서는

1. 케이블 모두 모으기
2. 현재 사용하는 기기 확인하기
3. 사용하는 선과 예비 선 나누기
4. 용도를 모르는 선 확인하기
5. 문제가 있는 케이블 분리하기
6. 필요한 선만 사용 장소별로 배치하기

입니다.

많은 충전선을 예쁘게 숨기는 것보다 내가 실제로 사용하는 케이블만 남기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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